...잊혀진 재치를 찾아서...


"나도 이런 색깔과 이런 패턴과 이런 디자인이

어울리기도 하는구나!!"


하는 새로운 발견을 소망하는 마음으로부터 캔가는 시작되었습니다. 




...잊혀진 고유함을 찾아서...


물량이 늘어 많은 원단이 버려질수록

우리의 일을 의심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용되는 대안소재와 

저마다의 고유한 패턴과 특징을 지닌 구제옷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시대가 요구하는 이상형이 아닌.. 

있는 것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지속가능한 고유함을 찾아서...


캔가는 이따금 일회용품을 사용하며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옷을 입는 

어쩔 수 없는 21세기 현대인이지만  
그저 캔가를 해 나가는 이 일이 지구에 덜 해롭기를 바랍니다..




...잊혀진 나다움을 찾아서...


그러다 어느날 캔가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어요.

팔리는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없던 학생들은

저마다 자기 같은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아.. 

애쓰지 않아도 나다움은 묻어나는구나.. 

캔가는 반성했습니다... 


그렇게 워크숍은 시작되었어요.




...잊혀진 표현을 찾아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놀랐습니다.

모두들.. 문자가 아닌 것으로 표현하길 어려워한다는 것..

우리는 표현하는 방법을 잊어간다는 것..

어쩌면 지금은 타인의  표현을 소비하며

표현을 잊어가는 시대를 살고 있는 건 아닐까...




...표현은 세상과의 관계맺기....


캔가는 재봉틀과 헌옷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있는 옷의 조건을 사용하며, 

우리는 주어진 조건을 활용하며 살아간다는 것..


실과 바늘 같은 손톱만한 부자재의 역할을 느끼며,

작은 것들로 세상은 이루어져 있다는 것..


같은 밑그림도 사람에 따라 다른 작품이 나오는 것을 보며, 

우리는 저마다의 색을 지니고 있다는 것..


누구는 손이 느리고 누구는 손이 빨라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내는 것을 보며,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낼 수  있다는 것...


캔가는 표현을 연습하며 여전히.. 일상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캔가네 제작기준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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